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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우려 없다?...“올 6~7월 BTC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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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마운트곡스(Mt. Gox)발 매도 우려에 한때 68,000달러선을 하회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전 8시 28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8% 하락한 68,39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7,227.15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한때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코인이 28일(현지시간) 대거 옮겨지며 이들 코인이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크립토퀀트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마운트곡스의 지갑(wallet)에 있던 비트코인 13만7천여개 등 코인이 모두 다른 주소지로 이전됐다.

 

마운트곡스 지갑에 변동이 생긴 것은 2018년 5월 이후 6년 만으로, 이전된 비트코인 시세만 약 90억 달러에 달한다.

 

이들 가상화폐는 마운트곡스 투자자 등에게 채무 상환을 위해 이전된 것으로 추정됐다.

 

암호화폐 플랫폼 BTC 마켓의 CEO 캐롤라인 보울러는 "이런 움직임은 단기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며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도 “마운트곡스 월렛 간 이체로 인한 매도세로 BTC 가격이 하락했지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주식 강세, 미 대선 후보들의 정치적 지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의 요소가 비트코인 강세를 주도할 것이다. 현재 미국 의회에서는 암호화폐 규제안이 속속 통과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지지 목소리도 높다. 특히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도 표심을 의식해 친암호화폐 기조를 천명할 수도 있다. 아울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H 현물 ETF 승인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도 중요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X를 통해 “계절성(Seasonality)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하기 좋은 지표다. 역사적으로 1월은 강세를 보이기 힘들고, 2월은 예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이 지표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비트코인은 6~7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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