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비트코인 매도 압력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급반등하면서 5만8천 달러 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한때 5만3천 달러 선까지 급락했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36% 상승한 58,31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56,038.96달러에서 최고 58,479.47달러까지 반등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 회복은 트레이더들이 마운트곡스의 80억 달러 BTC 환급과 최근 미국과 독일 정부의 BTC 매도세로 인한 약세 영향을 극복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CEO인 주기영도 X를 통해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가 과대평가되고 있다"며,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우려한 수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주 CEO에 따르면 정부가 80억 달러 상당의 BTC를 통제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된 총 2,250억 달러의 4%에 불과하다.

 

하지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복수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BTC가 추가 하락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인 신퓨처스(SynFutures) 설립자 레이첼 린은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당분간 줄어들 가능성은 매우 낮다. 현재 보유 물량을 매도 중인 독일 정부는 여전히 22억 달러 상당의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운트곡스의 상환 물량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시장은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이 상환 물량을 대부분 매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 매도세가 예상보다 약하다면 BTC가 반등할 가능성은 남아 있으며, 반대로 예상보다 강하다면 BTC는 5만 달러 인근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외환 거래업체 Fx프로(FxPro)의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했는데, 이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BTC가 51,000달러 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65,000달러로 반등할 가능성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3,994 / 240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