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여섯 자릿수 전망 계속...반에크 임원 “BTC, 10년 내 35만 달러 충분히 도달 가능”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2일(한국시간) 현재 6만9천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달러 대비 약 6%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여섯 자릿수 강세 전망은 이날도 이어졌다.

반에크 디지털자산 리서치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35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 암호화폐 ETF가 향후 5년 내 50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상승할 수 있는 큰 이유는 정치계의 기조 변화와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오는 미국 대선에서 암호화폐 친화적 후보가 승리를 거머쥘 것이다.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오는 11월까지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돕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전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은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사업을 시작해서 백만장자가 되려면 현명해야 하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 기업가로서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