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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주일 새 10% 급락...BTC 지지선 논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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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과 달러(USD)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일주일 새 10% 가치가 사라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년 전 파산한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Mt. Gox)가 80억 달러어치의 물량을 반환하기 시작함에 따라 물량 압박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한때 5만3천 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하며 9일(현지시간) 5만6천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마운트 곡스와 독일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 매도 압력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11월 미 대선에 대한 기대감에 매도, 매수 세력 간 공방이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와중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 지지선 논쟁이 한창이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X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 카피출레이션(항복)은 반감기 이후 매번 발생했으며, 아직 해시레이트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해시 리본(Hash Ribbon) 데이터가 회복될 때 쯤에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된다"며 "하락이 계속된다면 데이터 상 BTC의 다음 지지선은 47,000달러다. 레버리지를 사용 중이라면 해시레이트가 반등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기술분석 업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 설립자 케이티 스톡튼(Katie Stockton)이 CNBC 방송에 출연, "최근 비트코인이 2월 이후 처음으로 55,000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마운트곡스가 파산한지 10년 만에 상환을 시작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종종 다른 위험자산의 지표 역할을 한다"며 "다음 비트코인 지지선은 51,500달러다. 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하되, 잠재적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 다만 비트코인이 40,000달러 범위로 하락하면 기술적 관점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잠재적으로 장기 상승 추세가 위태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라는 X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X를 통해 "비트코인에서 단기적인 약세 압력과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지만, 추세 변화보다는 횡보가 예상된다. 54,000달러 구간은 강력한 매수 기회"며 "주요 구간인 54,000달러로의 되돌림 가능성이 있어 주시해야 하며, 상승 잠재력이 있는 횡보 국면이 예상된다. 오는 4분기 BTC의 목표가는 100,000달러로, 숏 포지션이 청산되는 움직임(liquidation spikes)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전 8시 42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4% 오른 56,67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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