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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모멘텀 약화?...BTC '아이언 콘도르' 옵션 전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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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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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11개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거래량은 일주일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하락세 이후 5만3000달러 지지대 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 모멘텀 약화에 따라 이번달 가격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미디어는 "최근 과매도 신호가 차트에 나타남에 따라 5만3000달러 부근의 단기 매수를 부추길 수 있다. 지난주 상승폭을 제한한 6만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 하락세를 반전시킬 수 있으나, 6만~6만5000달러 사이의 강한 저항이 이번달 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오미크론 변이 공포가 서서히 완화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블랙프라이데이 하락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비트는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주도하며 오늘 5만8000달러 저항을 일시적으로 돌파했고, 이더리움도 435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4500달러 저항선 돌파 후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체인 데이터도 강세 전망이 나타난다.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은 하락 추세이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매도세에 당황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정을 보이기 전에 오미크론의 잠재적 영향에 관한 최신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셀 팩맨은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 행보에 확신이 없는 트레이더들은 '아이언 콘도르' 옵션전략을 활용해 리스크를 낮추면서 최적의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언 콘도르는 기초자산가격이 현 수준에서 횡보할 것이라 예상할 때, 최대 이익과 최대 손실을 안정적으로 제한하는 전략이다. 해당 전략에 따르면 현재 5만7600달러를 기준으로 5만3500~6만7500달러 구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거래 글로벌 책임자인 안드레이 카잔체프(Andrei Kazantsev)는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패널 토론에 참석해 "기관 채택을 향한 다음 단계는 암호화폐 옵션 시장"이라 말했다. 

 

그는 "우리가 구상하는 다음 단계는 옵션 시장의 발전이다. 암호화폐 파생상품은 주식 혹은 외환과 같은 전통적인 시장 대비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물만 하는 것보다 옵션은 특정 익스포저를 헤지하는 등 더 다양한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과 시장을 대신해 유동성을 제공, 리스크를 감수할 계획"이라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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