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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BTC 6만5천달러 지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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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금리인하가 늦어지면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19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오전 64,066.96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오전 8시 10분 현재 65,15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인셰어즈 인터내셔널 데이터를 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상품에서 약 6억 달러 이상 빠져나갔는데, 이는 3월 이후 최대 규모다.

 

또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총 1.45억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Bitcoin Short-Term Holder Realized Price) 지지선을 하회하고 있다"며 "단기 관점에서 BTC는 60,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큰 손 투자자의 매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미국 투자자발 수요 등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플랫폼 메트릭스포트도 X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펀딩 비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BTC 미결제약정이 적지 않은 수준인데, BTC가 신고가를 기록하기 전 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올세비츠(Josh Olszewicz)는 X를 통해 최후 통첩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비트코인은 현재 '죽느냐 사느냐'(do or die)의 순간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지표를 인용했으며, 일목균형표는 자산의 가격 움직임을 5개의 선을 이용해 가격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시간 개념이 포함된 지표다. 5개 선은 기준선, 전환선, 단기 선행스팬, 후행스팬, 장기 선행스팬 등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차트는 비트코인이 클라우드 바닥에 접근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승 모멘텀을 되살리기 위해선 비트코인이 클라우드 지지선에서 반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주요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더 큰  폭의 조정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유투데이는 "현재 BTC는 65,00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다. 50일 및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가격이 유지될 경우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횡보(consolidation) 단계는 대개 상승 전환에 선행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더 많은 BTC를 저가 매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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