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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분증명(PoS) 메커니즘으로 전환하면?..."큰 채굴 에너지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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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작업증명(PoW) 방식을 탈피해야 채굴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리플(XRP, 시총 7위)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 지분증명(PoS) 매커니즘으로의 전환이 실제 비트코인 채굴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채굴자들은 작업 메커니즘 전환으로 인해 추가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게될 것이다. 훨씬 적은 운영비용으로 동일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커뮤니티 전반이 합의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시행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이로인한 이익이 리스크 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테조스(Tezos)도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를 통해 "지분증명(PoS) 전환 후 눈에 띄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내용의 탄소 배출량 보고서를 발표했다. 

 

PwC는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 매커니즘으로 전환한 이후 테조스의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당 기간, 네트워크 활동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량은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테조스 네트워크의 각 트랜잭션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은 70% 증가했으며,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0.001 TWh로 추정된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각각 130 TWh, 26 TWh다. 메인넷 출시 3주년을 맞이한 테조스는 현재까지 가장 오랫동안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분증명 블록체인이다.

 

한편,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사 블록스택의 설립자 무니브 알리(Muneeb Ali)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타 암호화폐를 배척하는 비트코인 보유주의자)들은 이더리움을 스캠이라 부른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대안이 될 DEX, 유동성 프로토콜, 스테이블코인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실험에 매료된 이들이 새로운 실험을 비웃는 동안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떨어지고 개발자와 사용사례들은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른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맥시멀리즘은 효과가 없으며, 비트코인에 더 나은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1위 프로젝트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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