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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자 역량 향상..."채굴사업 진출 발표 후 주가 6700% 급등"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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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자들이 매도보다는 축적을 선택함에 따라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지난주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년 간 채굴자의 행동 패턴이 바뀌었다. 채굴기 성능 향상으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됐고, 북미 정착 후 부채가 줄어들고 자본 축적이 빨라졌다. 이는 과거보다 채굴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채굴자들은 예전처럼 비트코인을 주기적으로 매도할 필요 없이 축적할 수 있게 됐다.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계속 축적한다면 시장 내 공급량 감소로 인해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얻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태국 ICT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asmine Technology Solution Pcl, 이하 자스민)이 지난 7월 말 비트코인 채굴사업 진출 발표 후 주가가 670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스민은 지난 7월 비트코인 채굴장 운영을 시작한 뒤 채굴기 약 325대를 가동 중이며, 현재까지 약 8 BTC를 채굴 및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스민 회장 소라 아사바프라파(Soraj Asavaprapha)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기대를 넘어서고 있다. 우리의 비트코인 채굴 사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33억바트(약 9800만달러)를 투자해 7000대 이상의 채굴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내년 연말 비트코인 채굴수익이 회사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란의 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Tavanir)는 암호화폐 채굴 업체들에게 채굴 중단을 지시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에 정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채굴 업체들이 채굴 중단 요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도 타바니르는 하절기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가 9월 말 재개시킨 바 있다.

 

또 중국 경제일보(经济日报)는 "암호화폐 채굴 감독에 사각이 존재해선 안된다"면서 "관련 부서는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규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 발견하기 어려운 개인 채굴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기술적 수단을 통해 에너지 소모, 해시레이트, 자금 흐름 등을 추적하고 전체적인 공급망을 관리함으로써 규모가 있는 채굴 뿐 아니라 분산된 채굴도 감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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