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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난도, 암호화폐 겨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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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번스타인(Bernstein)의 신규 보고서를 인용, 지난 일주일간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난도가 6%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2022년 12월 암호화폐 겨울 이후 채굴 난도 하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과탐 추가니(Gautam Chhugani)와 마히카 사프라(Mahika Sapra)는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해시레이트가 하락하면서 번스타인의 조사 대상이 된 채굴 업계 상위 기업 3곳의 시장 점유율이 반감기 후 약 20bps 정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번스타인의 조사 대상이 된 채굴 기업 3곳이 유기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 통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조사 대상이 된 기업 중 라이엇플랫폼스(Riot Platforms)와 클린스파크(CleanSpark)는 탄탄한 재무 상태, 현금 보유 현황으로 생산 비용이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니와 사프라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이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진단했다. 해시레이트 상한이 적용된 데다가 업계 최대 규모 채굴 기업이 적극적인 자본적지출 및 인수·합병 전략을 펼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채굴 풀 룩소(Luxor) CEO 닉 한센(Nick Hansen)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해시레이트가 하락하는 이유는 채굴 기업이 충분한 이윤을 창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과거 반감기 직후 상황과 마찬가지로 채굴 기업의 보상은 줄어든 데다가 채굴 작업이 어려워진 탓에 채굴장 운영을 아예 중단하는 채굴 사업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채굴 기업 옵티마이너(Optiminer) CEO 스콧 노리스(Scott Norris)는 “반감기 후 전략을 제대로 세운 기업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일부 기업은 새로운 기술과 저렴한 에너지를 얻으면서 반감기 상황이 가격에 반영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어느 쪽이든 결과적으로 네트워크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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