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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추세 반전 가능성은?..."BTC 과매도 암시 '가치 영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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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하락에도 고래나 대규모 투자자 수요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빠른 추세 반전이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1000 BTC 이상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정체돼 있고, 추매 징후는 아직까지 없다는 설명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RSI(상대강도지수)가 30 미만으로 하락했다고 해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다는 의미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 및 지정학적 긴장 조성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RSI가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회사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이나믹 레인지 NVT(network value to transaction) 지표는 현재 '과매도'를 암시하는 '가치 영역'에 진입했다. 이는 최근 하락 국면의 끝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이나믹 레인지 NVT 지표란 비트코인 시가총액과 일일 온체인 거래 가치를 나눠 산출한 NVT 지표에 표준편차대역을 도입한 지표다. 주로 자산 가격의 고·저평가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활용된다. 

 

찰스 에드워드는 "지난 2년간 비트코인 다이나믹 레인지 NVT 지표가 '가치 영역'에 진입한 것은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등 이슈가 처음 터졌을 당시 딱 2번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지표를 인용해 크립토 애널리스트 벤처파운더는 "역대 최악의 비트코인 덤프는 채굴자 항복(2018년 12월, 2020년 3월)으로 인한 것이었다. 비트코인이 생산 비용 아래로 떨어지면 채굴자 항복의 위험이 있다"면서 "지금은 3만4000달러에서 또 다시 이러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작년부터 시작된 채굴자들의 축적 추세는 아직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투자사 모스코프스키캐피탈(Moskovski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렉스 모스코프스키(Lex Moskovski)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하여 비트코인 비유동 공급 증가세에 주목,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이 콜드 스토리티지로 이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트위터를 통해 "'당신의 이익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 만들어진다'는 격언이 있다. 비트코인 폭락은 좋은 소식"이라 전했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이 6000~9000달러일 때 샀다. 비트코인이 이번에 2만달러를 테스트하면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 더 부유해질 수 있는 시간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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