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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터키 마켓서 '신고가' 경신..."리라화 폭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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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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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이 터키 리라화 마켓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TRY 마켓에서 83만8802 TRY를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매거진는 리라화 폭락의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했다. 살아남고(survive) 싶다면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을 리라화에서 달러로 환전하라. 번창하고(thrive) 싶다면 리라화를 비트코인으로 바꿔라"라고 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터키의 희망이 되고 있다. 그들의 화폐 가치는 지난 3월 이후 3분의 1이 빠졌고, 9년 연속 하락세다. TRY(터키 리라)에서 USD로의 전환은 붕괴를 더디게 만들 뿐이다. 반면 BTC 도입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도 "비트코인은 가장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이다.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는 글로벌 통화 시스템이다. 터키를 보라. 터키인들은 2월 이후 구매력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조금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터키 중앙은행 총재 나시 아그발은 "암호화폐로 일부 현금이 유입되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며 "외환보유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환율 변동이 극심할 경우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대출을 막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터키인들이 알트코인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현지 암호화폐 투자자 사브리 아이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터키 국민의 우선순위는 금과 달러"라며 "암호화폐의 경우 BTC가 비싸기 때문에 SHIB, XRP, VET 등 가격이 낮은 암호화폐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터키에서 암호화폐 결제는 금지돼 있는 반면 암호화폐 보유는 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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