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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심 악화...전주 '중립'→금주 '극단적 공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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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일주일새 12% 가량 떨어졌다. 이에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3월 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1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해당 지수는 51을 기록하며, '중립(Neutral)' 단계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4% 하락한 약 38,27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26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4% 수준이다.

 

※관련 기사: 우크라 전쟁 악화에 비트코인 '휘청'..."고래, 약세장에 비트코인 저점 매수 준비"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록웍스는 "비트코인과 금 시세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지난주 초부터 관측되던 비트코인과 안전 자산 가격 간의 동조화 현상은 일시적이었다. 오히려 이번주 다시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전날 비트코인은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약 21.4% 하락한 반면 금 시세는 같은 기간 11% 상승했다. 유가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지속되며 증시 급락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비트코인 역시 같은 이유로 하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3만 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 증시는 금요일 폐장 이후 2% 하락했으며,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은 힘든 한주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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