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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심 악화 속 횡보세 계속..."BTC 채굴 수익 지표,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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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29일(한국시간) 6만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8% 내린 60,7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때 가격은 6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지난 25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6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투자심리도 악화되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7 포인트 내린 30을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중립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QCP Capital)은 "암호화폐 시장은 정부 기관 뿐만 아니라 마운트곡스발 매도 물량도 감당해야 한다. 이 때문에 BTC는 50,000달러대를 테스트할 수 있지만, 당사가 보기엔 잠재적 매도 물량이 과장된 것 같다. 시장은 박스권 횡보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도 "비트코인은 트레이더들이 6만 달러 미만의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박스권 내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은 이날 X를 통해 "1 TH/s당 비트코인 채굴자가 얻는 수익을 나타내는 해시프라이스(hash price)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많은 채굴회사가 채굴기 투자를 줄였고, 일부는 시장 불확실성을 헤지(위험회피)하기 위해 다른 작업증명(POW) 코인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X를 통해 "채굴자들이 물량을 던지는 채굴자 카피출레이션(항복) 수준이 2022년 12월 FTX 사태 때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2022년 12월 당시 7.6% 하락했었는데, FTX 파산 이후 사이클 바닥을 찍었을 때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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