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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심 위축, '공포→극단적 공포' 전환...MSTR CEO "향후 더 많은 BTC 구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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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3% 이상 하락, 4만 달러선이 다시 붕괴됐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4월 15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6 포인트 내린 22을 기록했다. 투심이 위축되면서 '공포' 단계에서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9,99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6%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604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0.8% 수준이다.

 

※관련 기사: 금리·긴축 우려에 美증시·비트코인 동반 하락...BTC-나스닥 동조화 지속  

 

한편 '비트코인 고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투자자에게 발송한 서한을 통해 앞으로도 비트코인 전략을 적극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을 매입, 기업자산에 포함시키는 실험에 거의 2년을 보냈다. 비트코인을 기업 주요 재무 예비자산으로 채택함으로써 우리는 전통 경쟁업체와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는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엄청난 성공"이라며 "향후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 CEO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1년 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 연준이 긴축을 시작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융시장과 동반 하락할 수 있으나, 금융시장의 폭락은 연준의 태도 전환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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