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패닉장...블록스트림 CEO "밈코인·알트코인 사지 말고 BTC 저가 매수하라"

▲ 출처: 아담 백 트위터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패닉 매도가 발생했다. 

이번 패닉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 청산과 마운트곡스 채권자들도 상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촉발됐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백(Adam Back)은 X에 올린 게시물에서 하락은 "정상적인 강세장 패턴"이라고 말했다. 

약 58만 X 팔로워를 보유한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은 "이전 강세장에서도 -30%에 달하는 하락이 6차례 있었다. 현재 하락폭은 -26% 정도"라면 "최근 하락폭이 덜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인 강세장 패턴을 망각하고 있다. 당황하지 말고 바닥에서 매수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백은 "밈코인, 알트코인을 사지 말고 유일한 투자 등급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don't buy memecoins, altcoins. buy bitcoin the only investment grade crypto)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26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7% 하락한 56,45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인 이날 일부 만회하기도 했지만 한때 5만3천달러대까지 하락하며 4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