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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장..."FTX사태 VS 美중간선거" 호악재에 향후 전망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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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기대감에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간선거는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된다. LPL분석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중간선거가 있었던 18번 동안 선거 이후 12개월간 주가가 모두 올랐다. 평균 상승률은 14.7%에 달했다. 

 

또다른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시장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업계가 11월 8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시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워싱턴 블록체인 협회 크리스틴 스미스 이사는 "중간선거에서 상원 및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확정되면, 연방정부의 권력이 분할된다. 이는 암호화폐 정책과 규제를 만들어가는 데 좋은 징조가 될 수 있다"며 "현재 미국 의회에서는 암호화폐 규제법 마련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특히 권력의 분산화는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 이미선 리서치센터장도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경우 미 의회의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기류가 비교적 시장친화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친 크립토 진영의 후원을 받은 후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들의 입법 활동이 탄력을 받으며 가상자산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설 여파에 대장주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폭락하고 있다. 시총 1위 비트코인과 시총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장중 17,603달러, 1,259달러까지 미끄러졌으며, FTX가 주로 거래를 지원해온 암호화폐 솔라나는 25% 폭락했다. 아울러 FTX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코인 FTT토큰의 이날 낙폭은 무려 80%에 달했다. 이밖에 리플(XRP), 도지코인(DOGE), 폴리곤(MATIC), 시바이누(SHIB) 등 주요 메이저 코인들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24시간 전 대비 10.43% 급감, 현재 약 9,162억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83포인트(1.02%) 상승한 33,160.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1.31포인트(0.56%) 오른 3,828.11을, 나스닥지수는 51.68포인트(0.49%) 상승한 10,616.2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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