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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만에 끝난 안도랠리...노보그라츠 "내년 1월초까지 횡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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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만 달러 부근까지 '안도랠리'를 펼쳤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48,000~50,000달러 부근에서 여전히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2월 17일(한국시간) 오전 6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8,06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 하락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현재 9,109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시총 비중(도미넌스)은 40.6%까지 줄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긴축 움직임에 이어 영국이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하기로 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최근 억만장자이자 골드만삭스 파트너를 지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거대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번주 초 CNBC 및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주식시장의 조정이 계속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주가 부진하면서 내년 1월초까지 횡보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경우 42,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시장에 참여할 준비가 돼있다”며,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유명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BTC 이하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집을 시작했다"며, 향후 시장을 낙관했다.

 

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레이 달리오도 최근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작성부터 해킹 당하지 않는 것, 작동 방식, 대중화 흐름 등 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믿는다"며 "비트코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포트폴리오에서 작은 부분을 비트코인에 할당하면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약간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 분산할 목적으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존 컨리프 영란은행 부총재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제로 가치'까지 떨어질 수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모든 것을 잃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더가디언에 따르면, 영란은행 부총재는 "암호화 자산의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하며 관련된 리스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 또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장려하는 동시에 금융 시스템의 신뢰와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국 내 암호화폐 규제 강화 및 법 집행 프레임워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주 간 100~1000 BTC 보유 주소 수가 193개 증가했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해당 고래 수는 비트코인 가격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사상 최고치보다 3.5% 낮다. 채굴 탈중국화(Great Migration) 기간 해시레이트를 거의 완전히 복구하는 데 180일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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