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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18거래일 연속 순유입..."다음주 美금리 발표 전후 BTC 변동성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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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는 심리적 지지선인 7만 달러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물 ETF로의 견조한 유입으로 비트코인이 조만간 사상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약 4억9천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8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피델리티 FBTC에 2억2천만 달러가 순유입돼 규모가 가장 컸으며, 블랙록 IBIT 1억 5,600만 달러, 아크21쉐어스 ARKB 7,14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 1,85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 1,460만 달러 등이 순유입됐다. 순유출이 나타난 ETF는 없었다.

 

분석가들은 현물 ETF 자금 유입세에 더해 다음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5월 15일 CPI가 0.1% 하락한 이후 비트코인은 이후 5일 동안 7%의 랠리를 시작했다. 

 

10x 리서치의 리서치 책임자 마르쿠스 틸렌은 전년 대비 CPI가 3.3% 이하가 될 경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아시아 사업 개발 담당자 린 천(Lin Chen)은 6일 X를 통해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나타내는 언급이 있는 경우 BTC가 상승하겠지만, 금리 발표 전 많은 기관들이 헤지를 위해 자산을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전 연설에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하면 다음 기조는 반드시 이를 유지하고, 시장은 다시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발표는 13일 3시(한국시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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