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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3거래일 연속 순유출..."채굴자 매도로 6만 달러까지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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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18일(한국시간) 65,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 현재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1% 하락한 65,78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4,597.25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BTC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총 1.45억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피델리티 FBTC(-9,200만 달러), 아크21쉐어스 ARKB(-5,000만 달러), 반에크 HODL(-3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00만 달러)에서 순유출이 나타났으며, 순유입이 나타난 ETF는 비트와이즈 BITB(+290만 달러) 한 곳 뿐이었다.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입·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코인쉐어스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연구 책임자는 "예상보다 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인해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전날 공식 X를 통해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은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가 아닌 장기 보유자, 고래, 채굴자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 주소들의 보유량을 의미하는 지표(Hodler Net Position Change metric)는 지난 9일 동안 지속적으로 음수값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코인데스크는 복수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채굴자들의 매도 활동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60,000달러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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