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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황소의 귀환...BTC 현물 ETF ·반감기 이슈에 강세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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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플랜비 트위터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19일(한국시간) 3만 달러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80%가량 급등했다. 이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옹호자)들의 강세론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5년 내에 20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 톰 리는 이같은 급등의 근거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갖는 의미를 사람들은 과소평가 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승수는 대략 4대 1로, 1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4달러 추가된다는 것을 뜻한다. 즉, 현물 ETF를 통해 2,000억 달러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8,000억 달러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5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높게는 150만 달러, 가장 낮게는 62.5만 달러를 예측한다"며 "지난 3월 미국 은행 위기를 겪으면서 나의 예측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생겼다. 비트코인은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Stock-to-Flow)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은 최대 50,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주 이동평균선이 매달 약 500달러씩 상승하고 있다. 이를 고려했을 때 반감기를 앞둔 9개월 후 비트코인 가격 범위는 40,000~50,000달러 사이로 전망된다. 또 2024년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모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나, S2F 모델이 깨지거나 유효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음 주기(2024년~2028년)에는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지지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CEO는 최근 온라인 미디어 코인긱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전자현금(electronic cash)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종국에는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암호화폐 모델이 그저 신기루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일찍이 간파했다. 당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단, 비트코인에 대한 내 견해는 정확했지만 가격 거품이 지금처럼 심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비트코인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은, 디지털자산의 잠재력이 아니라 그것을 더 비싼 가격에 매수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더 큰 바보 이론'을 믿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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