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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 이유는?..."BTC 바닥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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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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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3주 동안 약 5,500달러 범위 내에서 횡보했으며, 6월 14일(한국시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66,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1일부터는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72,000달러와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66,35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인 약 73,800달러 돌파를 거듭 시도했지만 지금까지는 실패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근 몇 주 동안 횡보하는 주요 원인은 '캐시 앤드 캐리 차익 거래 전략'(Cash-and-carry arbitrage strategy)과 고래 보유의 안정성, 그리고 기술적 패턴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캐시 앤드 캐리 전략은 현물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동시에 선물 시장에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미국 기반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롱 포지션과 CME 선물에 대한 숏 포지션의 조합으로 인해 시장 가격이 안정화되었다. 특히, 큰 규모의 비트코인 고래들의 보유량이 서로 상쇄되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컵 앤 핸들(cup-and-handle) 패턴의 핸들 형성 단계에 있으며, 이는 가격이 저항선인 약 71,500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세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비트코인의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는 48.43으로 중립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시장의 방향성을 놓고 곰과 황소 간의 교착 상태를 나타낸다. 만약 컵 앤 핸들 패턴이 성공적으로 형성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7월에 약 88,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저항선에서 후퇴할 경우 현재의 지지선인 67,000달러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크립토퀀트가 X를 통해 "BTC 가격이 69,000~71,000달러에서 횡보하면서 채굴자들의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 채굴풀에서 바이낸스로 3.000 BTC가 이동함에 따라 BTC 가격이 6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장외거래(OTC)를 통한 매도도 급증했다. 지난 10일 채굴자들은 OTC를 통해 1,200 BTC를 매도, 두 달여 만에 일일 최고 거래량을 나타냈다. 마라톤 디지털의 경우 6월에 보유량의 8%인 1,400 BTC를 매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매도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반감기 이후 채굴자 수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감기 후 채굴자 일일 수익은 약 3,500만달러로, 3월 최대치(7,800만달러) 대비 55% 급감했다. 채굴자 수익이 줄어들고 해시레이트가 높게 유지된다는 건 BTC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졌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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