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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 폭락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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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 폭락세를 보인 가운데 유명한 암호화폐 평론가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회장이 "이번 비트코인 급락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조기 마감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는 4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이 최근 금리 인상을 약 두 달 앞당겨 마무리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주식 및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시장 투심이 위축되고 있다. 연준이 실제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을 시작한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보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근 파월 의장은 양적완화 통화정책 종료와 함께 국가 경제의 안전과 안정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성격 변화로 인해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자산과 같은 고위험 자산은 인플레이션 증가로부터 자금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치 저장고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쉬프는 인플레이션 헤지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브스는 월가의 유명 투자자 루이스 나벨리에(Louis Navellier)가 "연준의 테이퍼링이 비트코인, 암호화폐 거품을 터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 뒤 암호화폐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나벨리에는 최근 논평에서 "연준은 테이퍼링에 돌입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조정을 야기한다. 테이퍼링이 점점 더 진행될수록 주식, 채권, 비트코인에서도 더 많은 변동성이 관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하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약 7만 달러에 가까운 역대 최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수치다.

 

나벨리에는 "과거 80% 이상 하락한 수많은 사례가 있다"며 46,000달러(200일 이동평균)은 옐로우 플래그(yellow flag), 28,500달러는 1만 달러로의 하락을 가리키는 완전한 쌍고점(double top)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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