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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왜?..."6,071 BTC 보유 장기 휴면 주소, 9년만에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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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20일 오전 6시 3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26% 급락한 29,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30,411.05달러, 최저 28,952.9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5.99% 급락한 1,963달러를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는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한 장기 금리 상승 우려로 비트코인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지난 3일 동안 변동성이 큰 움직임을 보였다. 변동성이 커진 것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18일에 급격히 회복했지만 19일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최근의 매도세는 영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수익 실현은 비트코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지난 17일 분석에서 큰 폭의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 온체인 지표가 약세장의 끝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면 장기 투자자에게는 하락이 매수 기회로 여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6,071 BTC(약 1.78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던 장기 휴면 주소 '1JdTWTAubsDWXWd7wcsFwMuSapMBh6efrQ'가 20일 약 9.3년 만에 온체인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주소는 약 3시간 전 두 개의 익명 주소로 각각 2,071 BTC, 3,999 BTC를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가 6,071 BTC를 2013년 취득할 당시 거래 대금은 약 335만 달러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62포인트(0.23%) 하락한 33,897.0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1%) 떨어진 4,154.5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1포인트(0.03%) 오른 12,157.2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엇갈리는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베이지북,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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