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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8천달러 넘을지, 조정국면 시작될지 '주목'...강세론자 목소리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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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얼터너티브의 비트코인 공포 탐욕 지수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지난 일주일 동안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횡보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18개월래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63% 하락한 37,5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0.78% 오른 가격이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6를 기록했다. 전주 69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탐욕' 단계는 계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비트코인 24일(현지시간) 38,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지만, 매수 세력은 이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는 더 높은 수준에서 매수를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비트코인은 2주 연속 주간 차트에서 도지 캔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형 캔들이란 시가와 종가가 같거나 비슷한 캔들로 얇은 몸통에 위아래 긴 꼬리를 특징으로 한다. 매도세와 매수세가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여전히 강세 입장을 유지했다. 헤이즈는 최근 X(옛 트위터) 게시물에서 미국 달러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낙관적인 전망은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내놓은 것으로, 그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지금의 가격대가 오래 가진 않을 것이다. 4만 달러 미만에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는 지금을 즐겨라"고 말했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최소 10만 달러의 평균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가들은 지난 며칠 동안 점점 더 강세로 돌아섰지만, 모든 상승 추세에는 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트레이더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이 38,0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을지, 아니면 조정 국면을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한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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