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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 지지선 굳건해 vs 1만달러 추락도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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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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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와 세계 2위 채굴국 카자흐스탄의 인터넷 접속 차단에 따른 채굴 활동 차질에도 불구하고 39,000달러선에서 반등해 4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월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3,1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20%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8,150억 달러까지 회복했고, 시총비중(도미넌스)는 40.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 연준의 매파(긴축선호)적 입장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조정을 받았다. 현재 비트코인은 4만 달러대를 보이며 과매도 상태다. BTC/GOLD 비율도 현재 적정한 과매도 상태다. 내 수요모델(S-커브 모델)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은 3만 달러에서 지지를 받았다. 이제는 4만 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겠으나 4만 달러가 새로운 지지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카포(Capo)로 알려진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도 전날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의 잠재적인 바닥 가격을 40,000달러로 제시하면서,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범위인 40,000~45,000달러는 올해 최고의 매수 기회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인기 있는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e Crypto)는 291,6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는 "현재 수준의 하방은 최대 약 10,000달러, (향후 몇 개월 동안) 상방은 60,000달러 이상으로 제한된다"며 "나무 때문에 숲을 놓치지 마라"고 조언했다. 

 

그는 일정한 규칙으로 주가 변화가 반복된다는 이론인 엘리엇 파동(Elliott Wave) 이론을 근거로 현재 비트코인이 100,000달러 이상의 대규모 웨이브 5 랠리를 촉발하기 전에 조정 단계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앞서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저점을 38,000~40,00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주 간 변동성이 심할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점차 더 많은 전통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재무제표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P모건 체이스가 진행한 고객조사에 따르면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으로 41%가 6만 달러, 9%가 8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0만 달러 이상이라 답한 고객은 5%다. 6만 달러 이상을 전망한 비율을 모두 합하면 55%로 집계됐다. 다만 1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2%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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