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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1,000달러선에서 공방...노보그라츠 "BTC 5년안에 1,100% 폭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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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부터 41,000달러선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과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함께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린 0.25∼0.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미국의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일부 완화될 조짐을 보이는 점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양국 협상단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내 군사작전 중단 등 내용이 담긴 평화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를 인용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하며 비트코인은 41,500달러까지 상승했다. 42,000달러 돌파 후 46,000달러를 타깃으로 삼으려면 39,600달러 부근 지지를 유지하는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은 올 들어 33,000~46,000달러 구간을 지키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벗어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는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2021년에 비트코인의 채택이 1990년대 인터넷 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났다"며 "비트코인이 채택이 증가하면서 5년 안에 1,100%(50만 달러) 이상 폭발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3월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50분 현재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40,8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47%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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