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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5,000달러선까지 떨어져...서클 CEO "올해 BTC 10만달러 돌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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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중 46,000달러가 무너졌다. 이는 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각국 정부의 긴축 정책과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우려, 이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하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5일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규모를 내년 3월 종료하고, 내년 3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로 결정하는 등 긴축 정책에 속도를 냈다.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2월 18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6,2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89%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45,618달러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9,000억 달러를 밑돌며, 현재 8,75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비중(도미넌스)는 40.5% 수준이다.

 

최근 비트코인 약세장에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추세가 반전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델파이 디지털은 "가격이 200 EMA(지수이동평균)을 하회하고, 200 SMA(단순이동평균)을 테스트하는 과정 이후 기술적으로 많은 것이 준비돼야 한다"고 분석하면서 비슷한 상황이 올해 5월 하락장 이후 나타났으며, 비트코인이 바닥을 찾기까지 두 달이 더 걸렸다"며 "5월 하락 당시에도 지금처럼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급증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이 출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델파이 디지털은 "현 시점 횡보가 가장 가능성 높지만, 위험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벤트 또는 변동성 급증은 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크립토 분석회사 자비스 랩스(Jarvis Labs)는 일부 초기 바닥 신호를 감지했지만(42,000달러 바닥 추정) 비트코인 단기 홀더의 실현 가격이 53,000달러이므로 이 수준이 될 때까지는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2월 31일 이전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암호화폐 분석가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2021년 말까지 100,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었다. 이중에는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톤 베이스(Tone Vays), 정량적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비(Plan B), 유명 암호화폐 기업가 바비 리(Bobby Lee) 및 블룸버그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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