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달러선 횡보...투자심리 '공포' 단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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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리적 지지선인 50,000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투자심리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관련 기사: 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연말·연초 '궁극적' 저항에 직면할 것"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 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하며 '공포(Fear)'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2월 26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50,55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9,55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0.2%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10년 이상 비활성 상태인 비트코인(BTC) 수량이 236만 4,973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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