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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달러 회복 시도...전망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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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심리적으로 중요 가격인 50,000달러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2월 12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9,31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42% 상승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9,319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0% 수준이다. 

 

주말 들어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5만 달러에 다시 근접했지만 시장과 전문가들은 향후 랠리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이다. 일례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캇 멜커(Scott Melker)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42,000달러와 53,000달러 사이에서 수개월 간 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트레이더들에게 공황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마켓 내 투자심리는 '극단적 공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단기 상승 혹은 하락을 예측하긴 어렵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53,000달러선을 상향 돌파하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 강세가 지속될 것이고, 42,000달러 저점을 지키지 못한다면 약세가 확대되며 28,000달러까지 되돌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이자 트레이더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도 최근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당분간 43,000달러~52,000달러 사이에서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강세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요 가격 영역인 53,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도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최근 하락의 저점은 42,000달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만 달러선이 무너진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4만 달러선이 무너진다면 그 이후의 예측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업계 유명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9,000달러는 비트코인 이번 반감기 사이클의 고점이 아니다. 만약 69,000달러가 고점이라면, 베어마켓(약세장)은 고점 대비 80% 하락한 14,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2017년 고점 20,000달러와 200주 MA(18,000달러) 보다 모두 낮은 가격이다. 내 의견으론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고 말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누냐 비즈니즈'(Nunya Bizniz)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한 뒤 조정을 맞은 모습은 2017년 3~4월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트윗에 첨부한 차트 이미지를 통해 누냐 비즈니즈는 저점을 다진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우드(Cathie Wood)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방송에 출연해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 비율을 5% 가량 늘리면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캐시우드는 이날 방송에서 “암호화폐는 다른 자산과는 매우 다른 형태의 자산”이라며 “투자 다각화 차원에서 헤지펀드 등 대규모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 비율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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