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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3천달러서 저점 찍었다"..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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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투자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가격이 53,000달러에서 저점을 찍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술 분석가인 야슈 골라(Yashu Gola)가 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마운트곡스가 고객들에게 14만 BTC 이상을 상환하고 독일 정부의 BTC 청산으로 인한 시장 폭락에 대한 우려로 최근 53,55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야슈 골라는 가격 차트의 강세 다이버전스(Bullish divergence), 9월 금리 인하 전망, 미국 광의통화(M2) 공급 증가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곧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분석가가 비트코인 바닥론을 주장하는 근거는 5가지이다. 

 

첫째, 가격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하여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 비트코인은 7월 5일에 강세 해머 캔들(bullish hammer candlestick) 패턴을 형성했으며, 일일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임계치인 30 근처에 머물러 있어 조정 또는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둘째, 월스트리트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7일 현재 월스트리트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72%로 보고 있다. 한 달 전에는 같은 확률이 46.60%였다.

 

셋째, 비트코인 ETF 투자자들이 7월 하락 이후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것. 7월 5일, 미국의 낮은 실업률 데이터 발표 후 미국 기반의 비트코인 ETF에는 총 1억 4,31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는 월가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넷째, 미국의 M2 통화 공급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는 점. 2024년 5월 기준 M2 공급은 전년 대비 약 0.82% 증가했으며, 이는 경제 내 유동성을 증가시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항복 지표가 2022년 FTX 붕괴 이후의 시장 저점과 유사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채굴자들의 매도 및 운영 축소가 비트코인 시장의 바닥을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8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54,77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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