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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6,500달러서 바닥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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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56,500달러에서 바닥을 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암호화폐 기고가 마셀 팩맨(Marcel Pechman)은 3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56,500달러가 비트코인의 바닥일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먼저 팩맨은 비트코인이 급격한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청산 이벤트가 없다는 점을 바닥론의 근거로 들었다. 실제 지난 11월 10일 사상 최고치인 69,000달러에서 현재 13,360달러까지 조정이 9일 동안 일어났지만 중요한 청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시장이 건전하지 않다는 신호인 과도한 매수자 레버리지가 있었다면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선물·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은 9월 7일과 유사한 급격한 변화를 보였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옵션 시장 위험 게이지(risk gauge)가 잠잠했다는 점도 한 이유로 꼽았다. 25% 델타 스큐(delta skew) 지표는 유사한 콜(매수) 옵션과 풋(매도) 옵션을 비교해 투자자의 공포/탐욕 심리를 보여주는데, 최근 비트코인이 56,000달러 지지선 테스트를 하는 동안 특별한 변동사항 없었다는 것(-7%~+7% 수준). 만일 전문 트레이더가 시장 붕괴의 더 높은 위험을 감지했다면 이 지표는 10% 이상으로 급등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USDT/BTC 마진 대출 비율(margin lending ratio)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실제 해당 비율은 11월 10일 7에서 현재 13으로 증가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최근 더 많은 테더(USDT)를 빌렸음을 나타낸다. 빌린 USDT는 대개 암호화폐 매수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58,000달러 회복...전문가들 "BTC 여전히 강세장"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2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59,0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77% 급등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1,144억 달러이고, 도미넌스는 42.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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