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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 위험..."투자자 '지루함, 미니 펌프, 미니 덤프' 희생양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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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시 지표 악화 속에 한때 63,000달러선까지 밀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2일(한국시간) 오전 8시 25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4% 내린 64,08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3,378.89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추세는 지속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주요 지지 구간 바로 위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61,900~63,800달러 선에서 형성된 잠재적인 지지선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즉각적인 지지선인 64,602달러를 하향 돌파하며 중요한 가격 수준인 60,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 BTC 은 지난 몇 달 동안 머물러 있던 56,552~73,777달러 범위의 지지선을 향해 점차 하락하고 있다.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6월 19일자 X 포스팅에서 트레이더들에게 "지루함, 미니 펌프, 미니 덤프의 조합"(combination of boredom, mini-pumps and mini-dumps)의 희생양이 되어 포지션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단기적인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분석가들은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리서치 및 중개 회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거래 펀드로의 강한 자금 유입으로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목표치인 15만 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주 비트코인 단기 하락을 독일 당국의 범죄 연루 비트코인 압수 물량 매도 탓으로 보는 트레이더들이 일부 존재하지만, 거시 경제 데이터에 대한 부정적인 시장 반응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아캄에 따르면 독일 정부 관련 지갑은 6월 19일(현지시간) 약 4억 2,500만 달러 상당의 6,500 BTC를 거래소로 입금했다. 아캄은 해당 지갑에 2013년부터 운영된 영화 불법 복제 사이트인 Movie2k.to로부터 독일 당국이 압수한 50,000 BTC가 보관돼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독일 당국이 이날 거래소로 입금한 물량을 전액 현금화했다고 치더라도, ETF 제외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일 7억 8,600만 달러 상당의 11,931 BTC를 매수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독일발 하방압력을 상쇄하고도 남는 것이 정상이다. 오히려 최근 BTC 매도압력은 미국 국채 만기 도래, 경기 침체 우려, 중국 경기 악화, 달러인덱스 상승세 등 거시 지표에 대한 시장 반응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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