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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 붕괴 이유는?...어디까지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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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의 하락 흐름이 지속되며 일시 58,755.98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0,231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1,387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3.6% 수준이다.

 

CNBC 등 외신들은 트위터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부정적 발언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 등을 비트코인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또, 인프라 투자법 통과에 따른 암호화폐 과세와 달러 강세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69,000달러의 사상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장기보유자의 이익실현 욕구가 커졌고,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열기가 식은 점도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인 비제이 아이야르(Vijay Ayyar)는 CNBC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40,000달러에서 69,000달러까지 7주간 랠리를 펼친 비트코인의 건강한 후퇴를 목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상승 추세에서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16일(현지 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 조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루노 임원과는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현재와 같은 축적(accumulating, 매집) 단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향해 다시 상승하기 전까지 횡보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축적을 멈춘 투자자들에 의해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57,000달러, 심지어 47,00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베이를 인용,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25%는 비트코인 가격이 1년 내 75,0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20%는 1년 내 비트코인 가격이 50,000~75,000달러, 19%는 25000~50,000달러 구간일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59%는 비트코인이 거품이라고 답했다. 내년 기대되는 최고 자산클래스로 비트코인을 꼽은 응답자는 12%로, 석유와 금을 꼽은 응답자(10%)보다 많았다. 

 

이번 서베이는 345명의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운용 중인 펀드 자산 규모는 1조 달러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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