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암호화폐 시총 6위 경쟁' 리플(XRP) VS 솔라나(SOL) 트렌드

코인투자 작성
작성일 2022.04.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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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립은행의 리플넷 기반 결제 솔루션 지원 소식을 발표했다. 리플은 최근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결제 분야 기회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등 결제 분야에서 잠재성을 주목받고 있다. 그와 함께 리플(Ripple, XRP)의 1달러 돌파 낙관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시적으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6위까지 차지했으나 지금은 7위에 이름을 올리며, 6위인 솔라니(Solana, SOL)의 자리까지 위협하려 한다.

그렇다면 리플과 솔라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솔라나, 언급량 추이는?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1,584회, 솔라나는 512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리플의 언급량이 급증한 3월 29일, 메사리 창업자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리플 공동 창립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리플 판매 목적으로 악의적인 정보를 유포한다고 비판했다.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솔라나,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51%, 부정 30%, 중립 19%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존잘’, ‘보고싶다’, ‘무료’, ‘기대하다’, ‘좋아하다’, ‘안정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수하다’, ‘무너지다’, ‘매도하다’, ‘값 오르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단 하나이다.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64%, 부정 27%, 중립 9%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빠르다’와 ‘즐기다’, ‘성장하다’, ‘분위기 좋다’, ‘강세’, 긍정적’, ‘화제’, ‘다행이다’, ‘주목 받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끔찍하다’와 ‘피해 입다’, ‘우려’, ‘위험’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단 하나이다.

리플·솔라나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뉴스 웹사이트 크립토포테이토는 리플이 200일 이동평균선(MA)인 0.9달러 선 돌파에 난항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00일 MA가 정적 저항선인 0.93달러와 이전의 지지선 역할을 했던 상승 추세선과 교차하며, 리플이 이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이 심리 저항선인 1달러 돌파 성공 시 1.3달러와 1.7달러를 순서대로 목표 가격으로 지정하게 될 것이다. 만약, 황소 세력이 시장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지지선이 0.8달러와 0.7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리플이 0.9달러 선을 넘어서지 못한 데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군사 대응 개각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투자자는 리플의 시세 흐름에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며, 이는 0.839달러~0.8791달러에서 횡보세를 기록한 최근 시세 흐름에도 나타났다.

현재 리플의 시세는 상승세를 기록할 수도, 반대로 하락세를 맞이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간밤 나스닥 지수의 변동과 항셍지수 하락세 등을 보았을 때, 리플이 하락세로 전환할 수도 있다. 즉, 리플 시세가 0.839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0.7843달러로 향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가 2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오픈씨와의 통합이 상승세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매체는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데이터를 인용, 지난 한 달간 NFT 보유자 간의 거래량은 13% 감소했으며, 전체 거래 금액은 1억 4,741달러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포츠 NFT 마켓플레이스 파트너인 필립 건와이(Philip Gunwhy)는 솔라나뿐만 아니라 다른 NFT도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했으며, 미국과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탓에 앞으로 거래량이 추가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리플·솔라나, 오늘의 시세는?

4월 1일 오후 2시 23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4.49% 하락한 0.8242달러이며, 솔라나의 시세는 0.43% 상승한 121.66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