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강세장' 리플(XRP) VS 루나(LUNA) 트렌드

▲ 출처: Terra 트위터

암호화폐 시장 시총 10위권 가상자산의 시세 흐름을 보았을 때, 최근 리플(Rippler, XRP)과 테라(Terra, LUNA)가 강세장을 맞이한 것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두 가상자산에 대한 최근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보자.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테라, 언급량 추이는?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1,387회, 테라는 1,439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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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vs 테라,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32%, 부정 51%, 중립 17%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존잘’, ‘빠르다’, ‘무료’, ‘느낌 좋다’, ‘존맛’, ‘완벽하다’, ‘자리매김하다’, ‘끝내주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화내다’와 ‘시끄럽다’, ‘미안하다’, ‘뒤처지다’, ‘오류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충격’이 있다.

테라의 이미지는 긍정 73%, 부정 21%, 중립 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무료’, ‘재밌다’, ‘가격인하’, ‘디자인 선보이다’, ‘잘먹다’, ‘편하다’, ‘기대’, ‘도움’, ‘안심’, ‘적극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급락’과 ‘고민’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짜다’ 단 하나이다.

리플·테라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은 리플이 지난 10% 이상 급등한 소식과 함께 바이낸스(Binance)와 비퀀트(Bequant), 후오비 프로(Huobi Pro), 후오비 재팬(Huobi Japa), 크립토닷컴(Crypto.com) 등 일부 거래소에서 거래 세력이 12월 19일부터 총 4,493만 개의 리플 토큰을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추적 및 분석 시스템 웨일앨러트(Whale Alert)는 총 1,500만 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닌 리플 1,770만 개가 빗소(Bitso) 지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체됐으며, 빗썸 지갑에서도 리플 2,000만 개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체된 사실을 감지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이 12월 20일 자로 20일 단기 이동평균선(EMA)을 살짝 넘어서면서 매도 압박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황소 세력이 심리적 가격 영역인 1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만약, 1달러를 넘어선다면, 1.2달러까지 랠리가 이어지고, 그다음에는 1.41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다. 반대로 0.85달러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0.75달러까지 시세가 하락할 것이다.

또, 매체는 테라가 78.29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며칠간 급격한 랠리와 함께 심리적 저항선인 100달러 선에 가까워졌다. 또, 앞으로 며칠간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만약, 테라가 현재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도 78.29달러 선 위에 가격을 유지해도 황소 세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황소 세력이 가격 상승세 재개를 시도하면서 124.65달러가 다음 목표가가 될 것이다.

리플·테라, 오늘의 시세는?

12월 23일 오전 11시 37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3.52% 상승한 0.9914달러이며, 테라의 시세는 4.55% 하락한 87.57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