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뜨는 코인' 솔라나(SOL) VS '가라앉는 코인' 이오스(EOS) 트렌드

▲ 출처: Solana 트위터

2021년 한 해 시세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한 토큰 중 하나로 솔라나(Solana, SOL)를 언급할 수 있다. 솔라나는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에 들어섰을 때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5위까지 차지했다. 

반면, 올해 시세가 하락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사라진 토큰으로 이오스(EOS)를 언급할 수 있다. 이오스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8년 4월보다 86% 이상 폭락했으며, 여전히 반등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이오스 창립자 댄 라리머(Daniel Larimer)는 이오스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으나 아직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렇다면, 대중의 시선으로 본 솔라나와 이오스의 이미지는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보자.

▲ 출처: 썸트렌드

솔라나 vs 이오스, 언급량 추이는?

12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일주일간 솔라나는 630회, 이오스는 278회 언급됐다. 이오스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12월 24일,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조사 결과, 이오스의 투기 심리는 중립’으로 확인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솔라나 vs 이오스,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56%, 부정 41%, 중립 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성과 보이다’, ‘성장하다’, ‘잘나가다’, ‘강세 보이다’, ‘긍정적’, ‘보상’, ‘희망’, ‘선호’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피싱’과 ‘잘모르다’, ‘비싼 가격’, ‘공포’, ‘가격 오르다’가 있다.

이오스의 이미지는 긍정 61%, 부정 35%,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해피’와 ‘빠져들다’, ‘새롭다’, ‘승리하다’, ‘신기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의심하다’, ‘화나다’, ‘외면’, ‘불편’, ‘망하다’, ‘부작용’, ‘탄식’, ‘집 없다’, ‘부끄러운 일’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개성있다’ 단 하나이다.

솔라나·이오스 관련 주요 이슈

12월 2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솔라나의 팬텀(Phantom) 지갑이 iOS 베타 버전에서 고가의 NFT 판매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팬텀 측이 1,600달러 상당의 베타 접근권을 판매하면서 투자자에게서 큰 돈을 마구 벌어들이려 한다는 커뮤니티의 비난이 빗발쳤기 때문이다.

이에, 팬텀 관계자는 “NFT 경매로 수익을 거둘 의도는 없었다”라며, “현재 NFT 발행을 취소했으며, 여학생을 위한 비영리 코딩 교육 단체인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에 2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솔라나가 193달러 선을 돌파한다면, 과거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410달러와 650달러를 초기 주요 강세 돌파 지점으로 눈여겨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온라인 포럼 크립토모드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대체 가상자산 중 하나로 이오스를 언급했다. 기술적으로 발전한 프로젝트를 그 이유로 언급했다. 이밖에 비트코인(Bitcoin, BTC)과 바이낸스코인(Binanace Coin, BNB), 카르다노(Cardano, ADA)도 이더리움을 대체할 암호화폐로 선정했다.

솔라나·이오스, 오늘의 시세는?

12월 29일 오후 1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의 시세는 전일 대비 3.97% 하락한 179.23달러이며, 이오스의 시세는 2.88% 하락한 3.19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