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3세대 대표 암호화폐' 트론(TRX) vs 이오스(EOS) 트렌드

과거, 3세대 대표 암호화폐로 주목받은 가상자산 트론(Tron, TRX)과 이오스(EOS)가 2022년이면 진정한 탈중앙화 조건을 갖출 수 있을까?

12월 17일(현지 시각), 트론 창업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트론 재단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선은 사임 소식을 전하면서 본질적인 탈중앙화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2022년 트론재단 해산 결정...저스틴 선 "재단 대표직 사임, 트론 브랜드 홍보는 계속할 것"

그리고, 이오스(EOS) 창립자인 댄 라리머(Daniel Larimer)는 지난 12월 14일(현지 시각), “이오스에 다시 합류하여 미래 비전과 로드맵 등을 구상할 것”이라며, “이오스가 조만간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중의 DAO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렇다면, 트론과 이오스에 대한 최근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알아보자.

▲ 출처: 썸트렌드

트론 vs 이오스, 언급량 추이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일주일간 트론은 1,127회, 이오스는 5,77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트론 vs 이오스,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트론의 이미지는 긍정 81%, 부정 16%, 중립 4%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자랑하다’와 ‘역동적’, ‘다이내믹하다’, ‘안전’, ‘돋보이다’, ‘직관적’, ‘귀여움’, ‘원하다’, ‘좋다’, ‘최고’, ‘유명’, ‘리즈’, ‘성능 발휘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오스의 이미지는 긍정 64%, 부정 34%, 중립 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획기적’, ‘상승세 보이다’, ‘안전’, ‘노력하다’, ‘안정적’, ‘지지 받다’, ‘반응 좋다’, ‘주목 받다’, ‘설명 잘하다’, ‘완성도 높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닝닝’과 ‘도망치다’, ‘부작용’, ‘의심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특이하다’ 단 하나이다.

트론·이오스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트론이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symmetrical triangle, 대칭 삼각수렴) 패턴을 형성한 동시에 투자자의 공포 심리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의 공포 심리 악화는 12월 4일(현지 시각) 더블탑(double-top) 하락세 때문에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게다가 저스틴 선의 트론 재단 대표직 사임 소식과 함께 12월 17일, 트론의 종가가 시가보다 하락했다.

트론은 중요한 가격 지지선인 0.082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0.078달러 선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이오스의 4시간 시세 흐름 차트를 인용, 여전히 약세 흐름이 펼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추세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했으며, 평균 방향성 지수(DMI)를 보았을 때도 여전히 곰 세력 장악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이오스의 추세 저항선과 함께 3.4달러, 3.12 달러 하락 여부가 향후 이오스의 하락세 가속화를 판가름할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다.

트론·이오스, 오늘의 시세는?

12월 20일 오후 12시 44분 코인마켓캡 기준 트론의 시세는 전일 대비 3.03% 하락한 0.079달러이며, 이오스의 시세는 0.4% 하락한 3.28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