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최근 'BTC 포크' 라이트코인(LTC) vs 비트코인 캐시(BCH) 트렌드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 USDT) 공동 창업자 브록 피어스(Brock Pierce)와 월가의 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를 포함한 일부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가 2022년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전했다.

※ 관련 기사: 2021년 D-1 비트코인 가격 어디로 향하고 있나

그렇다면,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라이트코인(Litecoin, LTC)과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의 흐름은 어떨까? 그리고, 두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보았다.

▲ 출처: 썸트렌드

라이트코인 vs 비트코인캐시, 언급량 추이는?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일주일간 라이트코인은 24회, 비트코인캐시는 22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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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vs 비트코인캐시,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라이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50%, 부정 38%, 중립 12%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이쁘다’, ‘분위기 좋다’, ‘빛나다’, ‘낫다’, ‘진심’, ‘좋아보이다’, ‘즐기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욕하다’, ‘물리다’, ‘지루하다’, ‘조심하다’, ‘애매하다’, ‘질리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격 달라지다’와 ‘냄새 나다’가 있다.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46%, 부정 50%, 중립 4%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이쁘다’, ‘보상’, ‘좋아보이다’, ‘속도 빨라지다’, ‘낫다’, ‘분위기 좋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등하다’, ‘서버다운’, ‘피해’, ‘물리다’, ‘조심하다’, ‘질리다’, ‘지루하다’, ‘애매하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냄새 나다’ 단 하나이다.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시세 분석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라이트코인이 126.4달러 영역에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라이트코인이 여전히 투자자의 관심을 가장 크게 받는 가상자산 중 하나이지만, 머지않아 지난 5월과 같은 가격 하락세를 반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라이트코인 시세 붕괴와 함께 상대강도지수(RSI)가 붕괴하면서 약세-중립 영역(bearish-nuetural zone)의 하락세가 오래 지속되었다. 

매체는 만약, 지난 5월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현재 라이트코인 시세가 45.86% 폭락하여, 1월 20일이면 101.6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캐시가 피보나치 23.6% 되돌림선을 향해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곰 세력이 여러 차례 419달러를 목표 가격으로 지정했으나 현재 461달러에 단기 저항선이 형성됐다.

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오늘의 시세는?

12월 30일 오후 12시 2분 코인마켓캡 기준 라이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25% 하락한 145.77달러이며,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3.27% 하락한 429.65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