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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시련의 순간 보내고 있다"...SOL, FTX사태에 최고점의 9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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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ana, SOL)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경쟁업체 FTX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비트코인이 1만6천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FTX가 주로 거래를 지원해온 암호화폐 솔라나(SOL)가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시장의 패닉셀(공포에 의한 매도)을 주도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킬러' 솔라나(Solana)의 고유 토큰 SOL은 11월 10일(한국시간) 오전 7시 3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3.3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3.78% 폭락한 가격이다. SOL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4.60달러에서 최저 12.51달러까지 추락했다. 시총은 약 48억 달러까지 급감하며 시총 14위로 밀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SOL 고래가 청산에 직면하고 네트워크가 악화됨에 따라 솔라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며 "SOL 가격은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SOL 가격은 현재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인 260달러에서 95% 하락했다. 또한 암호화폐 상위 10위권에서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랩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라이 고칼(Raj Gokal)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가 시련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FTX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솔라나는 시련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업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그들이 해야 할 일이 많다. 나는 바이낸스가 FTX와 좋은 거래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바이낸스는 FTX를 인수하겠다는 초기 제안을 철회했다.

 

한편 유력 암호화폐 미디어 우블록체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 공동 창업자는 미국 법인인 솔라나랩스가 FTX에 보유 자산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알라메다리서치가 솔라나 생태계에서 SOL 및 기타 토큰을 대량 매도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우블록체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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