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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테라USD'는 견고한 폰지 사기?..."돌려막기 '스캠' 중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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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MakerDAO) 공동창업자가 테라USD(UST), 매직인터넷머니(MIM) 등은 폰지(고율배당을 미끼로 초기 자금을 조달하고, 상환 만기가 도래하면 제3자에게서 신규로 자금을 빌려 되갚는 투자사기) 구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 프로토콜 메이커다오 공동창업자인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이 트위터를 통해 "테라USD(UST), 매직인터넷머니(MIM) 등 스테이블코인은 견고한 폰지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나는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는 확실히 UST 및 MIM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다만 해당 스테이블코인들은 회복력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시장이 현실로 바뀌면 그 가치는 0이 될 것"이라며 "그들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돌려막기'(exit liquidity)로 끌어들이는 스캠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권도형은 "내 생각에 당신(DAI)은 이미 죽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라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스테이블코인 UST를 구축하고 있다.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면서 2022년 가장 유망한 코인으로 폴카닷(DOT)과 테라(LUNA)를 지목했다. 

 

다만 비트와이즈에셋 메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라의 스테이블코인 UST는 미국 달러 가격와 1대1 페깅을 유지해야 한다.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이 이같은 페깅을 유지할 수 없을 경우, 투자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문제도 리스크다. 테라의 개발사 테라폼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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