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7월 강세장 맞이하나...소각률·거래량 동반 상승

▲ 시바이누(SHIB)

6월 한 달간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조정 흐름을 따라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일부 온체인 지표에서 긍정적인 흐름과 강세 신호가 발견되었다.

뉴스BTC는 시바이누 토큰 소각 추적 플랫폼 십번(Shibburn)을 인용, 시바이누의 토큰 소각량이 24시간 사이 3억 개를 돌파하면서 1만 6,854% 증가했다고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토큰 소각량 증가 추세는 시바이누 공급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격 항승세를 기대할 만한 요인이다.

시바이누 토큰 수요가 증가했다는 시장 조사 기관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조사 결과도 투자자의 강세 심리를 나타낸다.

시바이누 수요 증가 추세는 코인마켓캡의 파생상품 거래량 증가 추세로도 확인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시바이누 파생상품 거래량은 총 1억 9,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고래 세력이 보유한 시바이누를 매도한 것이 시바이누의 6월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사실을 고려하면, 수요 증가 추세는 중요하다.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유한회사(Coinbase Derivatives LLC)가 최초로 미국 현지 규제를 준수한 선물 계약 상장 계획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도 시바이누 상승 기대감을 높인다.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유한회사는 7월 15일 상장을 목표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시바이누 선물 계약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바이누 선물 계약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사비아누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뉴스BT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제된 선물 시장 상품이 없는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시바이누 선물 계약 거래 시작 후 시바이누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