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오픈지연에 전 대표 축출, 새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가 김태훈·손성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지난달 해임된 김호광 전 각자대표는 이사회에서도 해임됐다. 김호광 전 대표는 '부당 해임'이라고 반발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태훈 대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싸이월드의 이름을 쓴 암호화폐 '싸이클럽' 투자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으나, 김호광 전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호광 전 대표가 담당했던 블록체인 사업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우선 블록체인사업부를 개편하고 이사에 한호주 베리인스토어대표이사를 영입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월드 서비스 오픈과 함꼐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