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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우크라 사태 등으로 인플레 더 심화…"연말엔 年 60% 웃돌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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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슈퍼마켓 앞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난 19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대두유와 콩가루에 대한 수출세를 연말까지 31%에서 33%로 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 세계 농산물 가격 인상을 근거로 제시했다. 정부는 아울러 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기금도 조성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최근 몇 년간 연 두 자릿수의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소비 회복, 전 세계적인 공급난,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며 최근에 더욱 물가가 치솟았다. 2월 한 달 사이에만 소비자 물가가 4.7% 급등했고, 연 물가 상승률은 52.3%에 달하고 있다. 예상보다도 더 가파른 물가 상승에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이 연말엔 연 6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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