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반에크 ETP 합류...AVAX, 도지코인·루나와 시총 10위 경쟁

▲ 출처: 가버 거백스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아발란체(Avalanche, AVAX)가 지난 7일간 20% 가량 급등한 가운데, 반에크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발란체(AVAX)가 반에크 ETP(ETF, ETN) 패밀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반에크의 자회사인 MV인덱스솔루션(MVIS)이 관련 지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날 암호화폐 커스터디 전문 업체 비트고(BitGo)는 아발란체(AVAX)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발란체가 이더리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기관투자자 수요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비트스탬프, 비트바이 거래소 등 비트고 클라이언트들은 고객에게 AVAX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트고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규모는 64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앞서 전날 멀티체인 NFT 게임 블록체인 몬스터 헌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스트넷서 아발란체(AVAX) 블록체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빠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을 강점으로 내건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고유 토큰 AVAX(시총 11위)는 12월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00.81달러를 기록 중이다. ATH코인인덱스 기준 AVAX의 사상최고가는 144.96달러이다. 시가총액은 약 244억 달러로, 231억 달러 수준인 도지코인(DOGE, 시총 12위)와 약 246억 달러의 테라(LUNA, 시총 10위) 사이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