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리플(XRP) 1.96달러까지 랠리 준비 중"

 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주말 동안 1.20달러 저항을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1월 14일(한국시간) 오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20%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62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전략가인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110,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오픈 소스 디지털 통화 XRP가 대각선 저항선을 제거하고 그것을 지지선으로 리테스트했다"며 "차트에 따르면 XRP는 1.96달러까지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현재 가치인 1.19달러에서 64% 이상의 잠재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Just XRPeed. pic.twitter.com/WgQc7kRKKA— The Wolf Of All Streets (@scottmelker) November 10, 2021  글로벌 금융매체 FX스트릿은 "XRP는 이번 주 급등세로 장중 1.36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상승 모멘텀을 잃지 않으려면 XRP 가격이 1.36달러를 웃돌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단기적으로는 통합(바닥 다지기) 과정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추세 움직임은 1.41달러 이상으로 오르거나, 1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에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기반 뱅킹 앱 XUMM이 법정화폐 기능을 위한 규제준수 툴을 탑재한다.  XRPL 랩스(XRP Ledger Labs)는 공식 성명을 통해 XUMM 월렛 개발사가 네덜란드 중앙은행에 법적 실체를 성공적으로 등록했으며,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거래 분야의 모든 규제를 완전히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네덜란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XRP/법정화폐 변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