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약세장에서 빛나는 알트코인 3...'solunavax(솔라나·루나·아발란체)'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세 개의 알트코인이 약세장을 떠받히고 있는 모습이다. 크립토 헤지펀드 베테랑 주 수(Zhu Su)에 따르면 소위 'solunavax'라 불리는 솔라나(Solana, SOL), 테라(Terra, Luna), 아발란체(Avalanche, AVAX)가 그 주인공이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Three Arrows Capital)의 주 수 최고경영자(CEO)는 솔라나, 루나, 아발란체 등 3개 알트코인이 최근 암호화폐 급락장을 이겨냈고, 특히 아발란체와 루나는 지난 30일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실제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제품군을 제공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 테라(Terra)의 기본 토큰 루나(LUNA)는 지난 한 달 동안 40.23달러에서 65.28달러로 62.1% 급등했다. 루나(시총 10위)는 19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1.65% 급등하며 73.77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아발란체(AVAX, 시총 9위)도 같은 기간 동안 100.68달러에서 106.73달러로 6% 상승했다. 이날 현재 4.18% 상승한 116.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더리움 라이벌 솔라나(SOL, 시총 5위)는 동 기간 195.24달러에서 172.76달러로 1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56,930달러에서 45,700달러로 19.8% 하락했으며 주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 시총 2위)는 3,998달러에서 3,825달러로 4.4% 하락했다. 현재 솔라나는 4.46% 오르며 183.34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억만장자이자 골드만삭스 파트너를 지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최고경영자(CEO)도 테라의 네이티브 토큰 루나(LUNA)와 아발란체의 강세에 주목했다.

$LUNA has traded amazingly well through what has been a 35% sell off in broad crypto. Don’t fight strength. $AVAX has also traded well. https://t.co/toXtO1ihp1

— Mike Novogratz (@novogratz) December 18, 2021

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35% 하락할 동안 LUNA 가격은 엄청나게 좋은 수준에서 거래됐다”며 "또, “아발란체도 잘 거래되고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