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암호화폐 폰지 '코인시그널' 펀드 운용자, 사기 혐의 인정...최대 징역 30년형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암호화폐 트레이더 제레미 스펜스(Jeremy Spence)가 암호화폐 펀드 '코인시그널(Coin Signasl)' 관련 사기혐의를 인정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올해 1월 제레미 스펜스는 2017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코인시그널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500만달러를 편취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당시 검찰은 그를 상품 및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했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3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미디어는 "현재는 형량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10년 선고를 받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레미 스펜스 사건의 선고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3대 암호화폐 스캠 '원코인(OneCoin)' 일당은 여전히 사기 행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원코인 피해자들의 대변인 조나단 레비(Jonathan Levy) 변호사가 "불가리아 내에서 여전히 동일 폰지 사기가 운영되고 있다"며 불가리아 검찰총장실, 법무부 등 규제 당국에 관련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미국, 독일 등 다수의 국가들은 원코인을 사기 단체로 규정하고,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단체는 여전히 불가리아 수도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고 심지어 채용 행사까지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어 "현재 원코인의 핵심 멤버들이 불가리아 등에서 조직 범죄와 연관되어 있으며, 약 143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암호화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사기 주모자 중 하나인 세바스챤 그린우드(Sebastian Greenwood)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교도소에 몸을 숨긴 와중에 밀반입한 휴대폰으로 2000만달러를 이체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나단 레비 변호사는 "SEC와 규제당국은 원코인이 탈취한 자산을 모두 몰수하지 못했고, 투자자들의 자산을 더욱 회수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09,356 / 2359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