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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암호화폐 광고 금지 조치...중국, 암호화폐 관련 숏폼 컨텐츠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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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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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中国网络视听节目服务协会)가 '온라인 숏폼 콘텐츠 심의 기준 세칙'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복수의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는 "온라인 숏폼 콘텐츠는 인터넷 공간의 질서를 해치는 유해 정보 및 허위 정보가 포함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규칙에는 숏폼 콘텐츠의 제목, 명칭, 댓글, 이모티콘, 언어, 내용, 자막, 화면, 음악, 음향효과 등에는 암호화폐 채굴, 거래, 조작 등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겨서는 안되며, 대중들을 선동할 수 있는 암호화폐 관련 내용을 포함되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가 코인베이스 유럽, 파파존스, 이토로 등의 암호화폐 관련 광고 7개를 우선적으로 금지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ASA는 "7개 광고 모두 소비자의 경험 부족을 이용하고 투자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금지했다"고 밝혔다. 파파존스의 경우 10파운드 상당 비트코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었다. 

 

앞서 코인니스는 영국 의회가 FCA(금융규제당국)에 암호화폐 기업들이 홍보 목적으로 단어 '투자(invest,investment)'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핀란드에서 암호화폐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자 핀란드 금융당국은 라이선스 취득 사업자만이 암호화폐 관련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핀란드는 지난 2019년부터 암호화폐 사업자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 등록된 사업자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라이선스를 취득한 업체는 10여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헬싱키 타임즈는 최근 사설을 통해 "암호화폐가 핀란드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 진단했다.

 

한편, 페이스북이 오래 전부터 유지해온 암호화폐 광고 금지 정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페이스북 측은 "암호화폐 환경이 최근 몇년 동안 계속해서 성숙해졌으며 안정화됐다"며 "정부가 해당 업계에 대해 보다 명확한 규칙을 설정해놓은 만큼 광고 금지 정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정책이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개인 투자자가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했다. 

 

과거 2018년 1월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했으며, 이후 2019년 5월 금지 범위를 다소 축소 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페이스북 내 홍보 등이 금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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