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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트코인 가격 왜 떨어졌나... "BTC '산타랠리'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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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4일(현지시간) 미국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사실상 종결지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11월 15일 오전 8시 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47% 하락한 35,6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36,753.35달러에서 최저 34,948.50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6,965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0.9% 수준이다.

 

연간 3.2%의 증가율을 보인 예상보다 낮은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30일간 31.8% 상승으로 이끌었던 강세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인 인플레이션에 전통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후에도 한 시간 만에 1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 청산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으로 인해 하락하며 3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예상보다 낮은 미국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강세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급락으로 이어졌다. 24시간 동안 1억 2,600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어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건전한 조정으로 보고 있지만, 선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54% 이상이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유지하며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기록적인 수의 비트코인 지갑이 수익을 내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와 차익 실현이 추가 가격 하락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은 거시경제 이벤트, 규제 조치, ETF 뉴스, 금리 투기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중단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의 즉각적인 긍정적인 반응은 불확실하지만, 더 많은 금융 기관이 비트코인을 수용함에 따라 장기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수석 연구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지난 6일 '데리비트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 산타 랠리로 인한 급등이 나올 무대가 마련됐다"고 전망했다. 틸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둔 11월과 12월 비트코인은 평균 23%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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