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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산타랠리 물거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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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3%가량 하락하며 17,000달러 초반대까지 후퇴했다.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비롯해 각국의 긴축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다 소매 판매 등 경제 지표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7,3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1%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7,846.74달러에서 최저 17,326.62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시가총액은 3,33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의 가장 추운 날이 시작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투기적 관심은 2021년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고, 또 온체인 및 파생상품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산타클로스 랠리 가능성 희박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8,300달러 랠리는 비트코인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산타클로스 랠리(2022년 7월~8월 상승 추세와 유사한 베어마켓 랠리)이다"고 설명했다.

 

또 "18,700~22,000달러 사이의 다양한 거래 범위가 현재 비트코인 랠리의 최고 수준을 형성할 수 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22,000달러 이상에서 지지선을 구축하면 지속적인 상승세로 약세장 랠리가 더욱 의미 있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보고서를 통해 "약 10개월 만에 비트코인 고래 주소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상승 추세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3주 동안 100~10,000 BTC를 보유한 주소 159개가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개월 중 가장 빠른 증가세다. 현재 100~10,000 BTC 보유 주소는 현재 15,848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모든 주소 중 0.1%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비율이 조금씩이라도 높아진다면 큰 손 투자자들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2022년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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